대어급 공모주인 케이뱅크가 10월 18일에 상장이 연기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빠른 시일 내로 상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케이뱅크의 상장 연기 배경과, 장단점, 청약 전략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 연기 배경
2024년 하반기 IPO 시장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케이뱅크가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연기하며 또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2022년 IPO 철회에 이은 두 번째 연기입니다.
✔️저조한 수요예측결과
이번 결정은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결과가 저조했던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특히 구주 매출 비중과 초기 유통 물량 부담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총 8,2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었는데, 이 중 4,100만 주(50%)가 기존 주주가 매도하는 주식이었습니다. 상장 직후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가상화폐 리스크
업비트와의 협업으로 수익을 빠르게 끌어올린 점이 오히려 변동성 리스크로 작용했습니다.
케이뱅크의 고객 중 49.8%가 업비트 계좌를 연동해 사용하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은 은행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케이뱅크의 장점과 특징
✔️흑자전환
케이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빠른 비대면 금융 서비스와 꾸준한 흑자 전환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2024년 2분기에는 34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6.8%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업비트와의 협업 덕분이지만 동시에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카카오뱅크 vs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자주 비교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 주가 급락을 겪었고 케이뱅크가 공모가를 신중하게 설정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초기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청약 전략
케이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대출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구주 매출 비율과 가상화폐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 요인입니다. 따라서 투자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상장 후 초기 큰 폭의 주가 변동성이 예상되며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IPO는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다양한 주관사가 참여합니다.
구체적인 정보는 재상장 시기에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며
케이뱅크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업비트 의존도와 구주 매출 부담 등으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확인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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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케이뱅크는 한국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기회와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