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입국 절차의 핵심인 '이트래블(eTravel)'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트래블은 필리핀 정부가 도입한 전자 여행 신고 시스템으로, 여행자들이 입국 시 필요한 여러 서류를 디지털화하여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여행자들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트래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e트래블 시스템은 종이로 작성하던 입국신고서, 건강상태확인서, 세관신고서를 대체하며, 모든 여행자는 이트래블을 통해 QR 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트래블 시스템
2024년 5월 10일부터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의 QR 코드가 통합되어 하나의 QR 코드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여행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항 내 혼잡을 완화하며,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이트래블 등록의 필수성
필리핀 입국을 위해서는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여행자가 이트래블 QR 코드를 소지해야 합니다. 외국인의 경우 입국 시에만 이트래블을 작성하면 되며, 출국 시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트래블은 출발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에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핸드폰 본인 인증이나 앱 다운로드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트래블 등록 방법
이트래블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받은 OTP 코드를 통해 계정을 생성합니다. 이름, 성별, 국적, 여권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거주지 주소를 추가합니다.
필리핀 입국 목적, 체류 주소, 이용 항공사, 항공편명, 입국일 등을 입력합니다. 건강 상태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하여 건강상태확인서를 작성합니다.
세관 신고 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 내용을 입력하고, 없는 경우 '세관신고사항 없음'을 선택합니다. 모든 정보를 확인한 후 전자 서명을 완료하면 QR 코드가 발급됩니다.
가족 동반 시 이트래블 등록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대표자가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가족 구성원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각 구성원마다 별도의 QR 코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미성년자도 예외 없이 등록이 필요합니다.
세관 신고와 이트래블
이트래블 시스템을 통해 전자 세관 신고서(e-CBDF)와 외환 신고서(e-CDF)를 함께 작성할 수 있습니다. 세관 신고 사항이 없는 경우에도 해당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통해 종이 서류 작성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만약 신고할 물품이 있는 경우, 디지털 전자 세관 신고서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트래블 등록 시 유의사항
- 이메일 인증 필수: 계정 생성 시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야 하며, OTP 코드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 정보 수정 가능: 등록한 정보는 대시보드에서 수정할 수 있으나, 수정된 내용은 새로운 QR 코드를 발급받아야 반영됩니다.
- 등록 시간 준수: 출발 시간 기준 72시간 이내에 등록해야 하며, 이 기간 이전에 등록한 QR 코드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 무료 서비스: 이트래블 등록은 무료이며, 어떠한 결제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트래블 시스템 매리트
이트래블 시스템은 여행자들에게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여러 서류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처리하여 입국 절차를 단순화합니다.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여 여행자들의 편의를 높입니다.종이 사용을 줄여 친환경적인 여행을 지원합니다. 디지털화된 정보로 인해 데이터 관리와 보안이 강화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트래블 등록을 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나요?
A: 현재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종이 입국신고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이트래블 등록은 필수입니다.
Q: 이메일 인증 없이 등록이 가능한가요?
A: 불가능합니다. 유효한 이메일을 통해 OTP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